부산 수능 지원자 2만7천356명…지난해 대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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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부산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616명(2.3%) 증가한 2만7천356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만8천158명으로 지난해보다 360명(2.0%) 증가했다.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7천636명(64.5%), 9천546명(34.9%)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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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부산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616명(2.3%) 증가한 2만7천356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만8천158명으로 지난해보다 360명(2.0%) 증가했다. 졸업생은 7천976명으로 121명(1.5%)이, 검정고시생은 1천222명으로 135명(12.4%)이 각각 늘었다.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7천636명(64.5%), 9천546명(34.9%)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1천316명(41.4%), 1만3천926명(50.9%), 819명(3.0%)이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데, 사회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3천500명(49.3%), 과학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1천476명(42.0%),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1천715명(6.3%)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대부분은 2과목 응시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별 주요 선택과목 지원 현황은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 순으로 많았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물리학Ⅰ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직업 탐구는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46명(34.6%)이 감소한 87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는 3천661명으로 지난해 2천915명보다 746명(25.6%)이 늘었다.
부산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이달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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