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료계 2곳서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입장 밝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여야의정협의체와 관련 "의료계 2개 단체에서 긍정적인 참여 입장을 밝혀왔다"고 했다.

김 의장은 JTBC '오대영 라이브'를 통해 "일부 의료단체가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혀 야당과 협의해 조속히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에서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며 "가능하다면 전공의 단체와 의사협회도 참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여야의정 주체별 3-4명 정도로 야당과 협의해 왔기에 의료계에서 3-4개 단체가 참여해 준다면 협의체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보다 대표성 있는 의료단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15개 의료기관 단체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