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 스타트업에 유럽 전문가도 엄지척···현지 투자사 소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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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딥테크 강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6일 영국 런던,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초격차 스타트업-현지 전문가 1:1 미팅, IR 피칭, 참석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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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딥테크 강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6일 영국 런던,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창업진흥원과 펜벤처스코리아의 주관 아래 영국, 프랑스에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로봇,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유럽 투자자가 만났다. 행사는 초격차 스타트업-현지 전문가 1:1 미팅, IR 피칭, 참석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런던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기술이 적용된 물류 운반체 자동화 시스템 개발 기업 ‘스피드플로어’가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로부터 유망성을 인정받아 유럽계 투자사를 소개받았다. 프랑스 행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5세대(5G) 원격 및 자율주행 기반 모듈러 모빌리티 로봇 개발 기업 ‘서울다이나믹스’를 가장 관심가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IR 행사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현지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6일 런던에서 글로벌 기업형벤처캐피털(CVC) 네트워크 기관인 ‘Global Corporate Ventur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장훈 스케일업본부장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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