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설립한 오픈리서치, 100억 원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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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전 카카오(035720)브레인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는 100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오픈리서치의 기술적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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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전 카카오(035720)브레인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는 100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309960)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주도했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오픈리서치는 '누구나 누리는 전문가 AI'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해 7월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검색엔진 상위에 노출되는 일부 웹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오픈리서치는 올해 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리서치는 카카오의 AI 기술 연구 및 서비스 계열사인 김 대표가 주축이 돼 창업했다. 김 전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코(Ko)-GPT', 인물 특화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모델 '카라'(Kara)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진두지휘했다. 백운혁 전 카카오브레인 부사장도 오픈리서치에 합류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오픈리서치의 기술적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지형 LB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다양한 시장 기관에서 검색 분야를 생성형 AI 시대의 임팩트 영역으로 꼽고 있다"며 "탁월한 모델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검색을 위한 코파일럿'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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