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발 훈풍…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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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낸다.
한미반도체도 6%대 강세를 나타낸다.
앞서 엔비디아는 8.15% 오른 116.91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 AMD,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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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낸다.
12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2.31%) 오른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6.23% 뛴 1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6%대 강세를 나타낸다.
앞서 엔비디아는 8.15% 오른 116.91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2% 상승했다. 브로드컴, AMD,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그간 확산했던 인공지능(AI) 고점론이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탔지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장 전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급락해 과매도 구간"이라며 "비중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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