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삼성, '구자욱 원맨쇼' 4안타 2홈런 6타점 대폭발...선발 코너 '자진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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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삼성은 3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이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폭투,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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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2사 1, 3루에서는 김지찬이 상대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폭투,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0까지 달아났다.
삼성에도 선발 코너 시볼드(3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사사구)가 4회 1사 후 견갑골 부근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뒤를 이은 이승현 등 불펜진이 남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화는 이날 2안타에 그치는 빈타 속에 4연패 늪에 빠졌고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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