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더 킬러스',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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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됐다.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 온 김종관 감독, 독특한 유머와 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노덕 감독, 매번 과감하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장항준 감독,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주얼리스트이자 미장센의 거장 이명세 감독까지 눈부신 라인업을 자랑하는 감독들이 힘을 합쳤으며, 특히 이명세 감독은 연출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크리에이터를 겸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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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됐다.
12일 제공사 스튜디오빌에 따르면 앞서 제23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더 킬러스'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Noves Vis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이명세 감독까지 대한민국 감독들의 다채로운 색깔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공사 측이 이날 공개한 보도스틸에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무드의 심은경과 연우진, 진지한 듯 엉뚱한 홍사빈, 지우, 이반석, 70년대 말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서스펜스 장르의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오연아, 장현성, 김민, 박상면, 이준혁, 흑백의 감각적인 대비가 돋보이는 심은경,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작품의 스틸들과 함께 '더 킬러스'를 연출한 감독들의 촬영 현장 모습도 공개됐다.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 온 김종관 감독, 독특한 유머와 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노덕 감독, 매번 과감하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장항준 감독,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주얼리스트이자 미장센의 거장 이명세 감독까지 눈부신 라인업을 자랑하는 감독들이 힘을 합쳤으며, 특히 이명세 감독은 연출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크리에이터를 겸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더 킬러스'는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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