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공헌대상’ 33개 기업·기관 선정] 초격차 기술·경영 성과가 진정한 국가·사회 공헌

세계은행은 8월 1일(현지시각)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개발 역사를 중진국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라고 표현했다. 중진국에 진입한 후 선진국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하는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대표적인 나라로 꼽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고속 경제 발전을 이루며 2024년 현재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됐다. 하지만 성장을 위한 수많은 희생과고통은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주지 않았다.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마다 기업과 기관의 사회 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요구 또한 거세다. 산업계에서도 사회 공헌을 전담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서를 만드는 등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이 기업의 ‘제3의 경영’으로 불릴 정도다. 전 세계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무역 장벽을 높이는 동시에 자국의 핵심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혁신 기술 개발과 경영 성과를 통한 산업 발전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라고 여기고 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보건 의료 서비스, 금융, 스마트팜을 넘어 교육과 국방, 치안과 행정은 물론 건설과 제조, 친환경, 첨단 바이오, 차세대 이차전지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은 이미 혁신적 기술 개발이 국가와 세계를 구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초격차 신기술을 누가 먼저 개발하고 상용화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주도하는 강국으로의 지위를 갖는 것은 물론 우리의 먹거리와 복지, 미래 사회의 번영 등 모든 것이 달려있다.
조선비즈가 제11회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으로 ‘사랑나눔’의 행사명을 ‘2024 국가공헌대상’으로 바꾼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가공헌대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기업과 기관의 공헌 사례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다.
제11회 ‘2024 국가공헌대상’
올해로 11회를 맞은 ‘국가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2024 국가공헌대상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3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했다. 전문가와 학계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경영자, 전략, 산업, 조직, 시행, 지원, 내·외부 투자 및 실적 등 기업과 기관의 구체적인 성과를 심사했다. ESG경영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은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각각 받았다. 이케이그룹과 투블럭에이아이는 교육공헌 부문에서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딥파인은 산업발전공헌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ESG경영 부문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문화공헌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이오팜은 농업발전공헌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한솥은 ESG경영 부문에서, 파인원과 테이아는 산업발전공헌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ESG경영 부문 유영제약, 사회 공헌 부문 데이터유니버스, 지역사회공헌 부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ESG경영 부문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콜마비앤에이치, 한국남부발전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엘리스그룹과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각각 전문인력양성, 전문인력육성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가족친화경영 부문에서 씰리코리아컴퍼니, 저출생지원 부문에서 에스알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돌아갔다. 이노텍코리아가 건설산업발전공헌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고, 씨라이프가 해양산업발전공헌 부문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엠브로컴퍼니(사회공헌), 아울시스템즈(산업발전공헌), 아정네트웍스(산업발전공헌)가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은 아영FBC가 취약계층지원 부문, 그래미가 소외계층지원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자로는 상생협력 부문에서 다음앤, 동반성장 부문에서 BYN블랙야크와 제너시스BBQ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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