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반등에 전력기기 관련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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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세를 타며 전력기기 관련종목도 12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가온전선(000500)은 3.90% 올라 3만 2000원을 기록 중이며 대원전선(006340)은 3.47%, 대한전선(001440)은 2.13%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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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세를 타며 전력기기 관련종목도 12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LS ELECTRIC(010120)은 전 거래일보다 5700원(4.06%) 올라 14만 62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중공업(298040)은 8500원(2.94%) 상승해 29만 8000원을 가리키고 있고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1.44% 강세다.
가온전선(000500)은 3.90% 올라 3만 2000원을 기록 중이며 대원전선(006340)은 3.47%, 대한전선(001440)은 2.13% 상승세다.
엔비디아가 8%대 반등하면서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자 국내 전선, 케이블, 전력장비 기업들의 주가 역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IT매체 세마포(Semafor)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첨단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인 H200의 선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H200은 생성형 AI선두주자인 오픈AI의 GPT-4o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칩이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AI칩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상승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어 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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