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뉴진스 라방 후폭풍… 하이브 4%대 약세

권오은 기자 2024. 9. 1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 주가가 12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전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맴버 5명이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하이브 주가가 12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1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6만60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4.54%(7900원) 내렸다. 16만3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뉴진스는 전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 멤버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어서”라며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냈다”고 했다.

민지도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다”라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하이브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해서 맡기겠다고 했으나, 민 전 대표는 독소조항 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이어 어도어는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