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부인했지만‥안세하, 15일 고향 시구 행사 취소

안세하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배우 안세하의 시구 행사가 결국 취소됐다.

NC 다이노스 측은 9월 11일 "안세하의 시구가 취소됐다.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NC 다이노스는 "15일 경기 전 애국가와 시구는 창원 출신 배우 안세하가 맡는다"고 알렸다. 이에 안세하는 "고향인 창원에서 NC 다이노스 팀 승리를 위해 시구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 선수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열심히 경기를 준비한 만큼 나 역시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안세하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됐고 양측이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애국가 제창, 시구 행사는 불발됐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다.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학교 폭력 폭로글에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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