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살린 손흥민 “팬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돌아갑니다”

김창금 기자 2024. 9.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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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소집 때도 건강하게 만나요."

홍명보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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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스널과 EPL 4라운드 출격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무스카트/연합뉴스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소집 때도 건강하게 만나요.”

홍명보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0일 오만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전반 선제골에 도움을 준 그는 후반 37분 해결사로 나서 기막힌 궤적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주민규(울산)의 막판 쐐기골도 그의 맞춤한 패스가 시발점이 됐다.

장거리 이동과 전력질주로 피곤한 손흥민은 이제 소속팀의 주말 경기를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여야 한다. 토트넘은 15일 밤 10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1승1무1패)은 현재 10위로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팀의 주포인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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