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형 라벨 돌아왔다"…'32살 하이트 맥주' 뉴트로 디자인 새단장

하이트진로, 새로운 소비자 겨냥해 하이트 맥주 뉴트로 콘셉트 디자인으로 변경

리뉴얼된 하이트 맥주 패키지.(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하이트진로가 출시 32년차를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는 199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350억병을 돌파(500㎖ 기준)했다.

신규 소비자 유입 확대를 위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했다.

브랜드 이름을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꿨다.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상징도 변경했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 11일부터 생산, 9월 3주차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하이트만의 헤리티지를 보여드리고자 뉴트로 콘셉트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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