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비계 먹는 건 돈 주고 농약 먹는 셈” 피부과 전문의 경고(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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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최지영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언급하며 "첫 번째는 고기 사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비계 붙은 삼겹살 사는 걸 바꿔야 한다. 독소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지방인데 우리 몸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 동물 몸에서도 결국 오염물질은 지방에 저장이 되므로 농약 잔뜩 친 사료 먹은 소나 돼지의 비계에는 농약이 그대로 농축돼 있다. 비싼 돈 주고 그걸 먹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경고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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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9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몸의 혁명, 해독'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피부과 전문의 최지영은 "5년 전에 제 몸에 매일 같이 두드러기가 나더라. 약 먹는 거 말고는 치료법을 모르겠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인간의 몸이 모두 연결됐다는 걸 느끼고 어떤 증상 뒤에는 뿌리 원인이 있다고 깨닫게 됐다"며 독소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설명했다.
독소의 핵심은 활성산소. 최지영은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사용하고 남은 산소 찌꺼기다. 결국 우리 몸은 세포로 구성돼 있는데 세포들은 산소와 영양분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며 "심각한 건 활성산소가 유전자에 붙어서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처리할 수 있는 해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문제는 우리 몸의 해독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만드는 원인은 무엇일까. 독소가 들어오는 경로는 미세먼지, 담배 연기 등 호흡기부터 피부, 음식까지 다양하다.
최지영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언급하며 "첫 번째는 고기 사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비계 붙은 삼겹살 사는 걸 바꿔야 한다. 독소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지방인데 우리 몸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 동물 몸에서도 결국 오염물질은 지방에 저장이 되므로 농약 잔뜩 친 사료 먹은 소나 돼지의 비계에는 농약이 그대로 농축돼 있다. 비싼 돈 주고 그걸 먹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경고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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