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년 순손실만 1978억원, 승점 삭감 징계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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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천문학적인 수치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국 'BBC'는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024시즌 1억 1,320만 파운드(한화 약 1,97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2021-2022시즌 1억 1,550만 파운드(한화 약 2,018억 원), 2022-2023시즌 2,870만 파운드(한화 약 501억 원)에 이어 2023-2024시즌에도 엄청난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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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천문학적인 수치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국 'BBC'는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024시즌 1억 1,320만 파운드(한화 약 1,97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2021-2022시즌 1억 1,550만 파운드(한화 약 2,018억 원), 2022-2023시즌 2,870만 파운드(한화 약 501억 원)에 이어 2023-2024시즌에도 엄청난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맨유의 손실은 3억 7,000만 파운드(한화 약 6,465억 원)가 넘는다.
맨유는 지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중계권료 수입을 기대치만큼 벌어들이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위로 부진했다.
맨유가 천문학적인 수치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3년간 적자 총액을 최대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836억 원)로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한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1년 만으로 이미 한계 범위를 초과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모든 지출이 계산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고 구단이 '추가 차감'이라는 공제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PSR)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오마르 베라타 CEO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과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석유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짐 랫클리프 회장이 구단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획득한 후 맨유는 구조조정과 임원 혜택 축소 등으로 경기 외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을 줄여나가고 있다.(사진=올드 트래포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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