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 꿈의 목표는 '과르디올라'...맨시티와 2025년 여름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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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노리는 차기 사령탑 후보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9월 A매치 기간 2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FA는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 하우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을 꿈꾸고 있는 FA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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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노리는 차기 사령탑 후보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9월 A매치 기간 2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FA는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 하우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을 꿈꾸고 있는 FA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대 축구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선수 생활 은퇴 후 바르셀로나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2008-09시즌 1군 지휘봉을 잡았다.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라리가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10번이 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에도 좋은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매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또한 DFB포칼도 두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맨시티였다. 2016년 여름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100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19-20시즌에는 리버풀에 왕좌를 내줬지만 지난 시즌 포함 최근 7시즌 중 맨시티가 6번이나 우승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클럽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 아쉽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아스널,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오르며 PL 최강 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4-25시즌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부임 9번째 시즌이다. 올여름 그의 라이벌이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지휘봉을 내려 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면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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