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발사업 2026년부터 이익 실현 전망"-하나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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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2026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제시한 2030 전략의 4가지 축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 확장인데 지분 투자를 해서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2026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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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2026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제시한 2030 전략의 4가지 축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 확장인데 지분 투자를 해서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2026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CJ가양부지, 복정역세권, 힐튼호텔, 용산크라운호텔, 이마트부지가 있다"며 "이러한 투자개발형 사업이 총 21개가 있으며 총공사비 규모가 약 10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개발 사업이 이익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시기는 2026년으로 개발의 가치가 주가에 영향을 주기에는 비가시적 이익 레벨과 시간적 기다림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한계적 요소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이익 개선세가 확인될 때 주가 상승 여력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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