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 참여 냅코프로젝트 다룬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11월 개막

김상협 2024.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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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제약회사를 창업한 유일한 박사가 참여했던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오는 11월 개막됩니다.

자신의 모든 인생과 신분을 버리고 알파벳 암호명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작전은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며 무산됐으며 '암호명 A'로 불렸던 한 남자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뮤지컬 '스윙 데이즈'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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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제약회사를 창업한 유일한 박사가 참여했던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오는 11월 개막됩니다.

‘냅코 프로젝트’는 일제 치하였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미국 CIA의 전신 OSS가 비밀리에 준비한 것으로 8월 18일 작전 시행을 목표로 애국심 강한 한국인 19명으로 구성됐던 프로젝트입니다.

자신의 모든 인생과 신분을 버리고 알파벳 암호명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작전은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며 무산됐으며 ‘암호명 A’로 불렸던 한 남자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뮤지컬 ‘스윙 데이즈’가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실미도’로 천만 영화 관객의 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이며 그래미 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은 물론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 흥행 뮤지컬 편곡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가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또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 감독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던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품을 이끌어 나갑니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캐스팅됐습니다.

일형의 파티장에 숨어든 독립군 베로니카 역에는 이아름솔 등이, 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에는 정상훈 등이 맡게 됩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대 규모가 될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오는 11월 1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합니다.

[사진 출처 : 올댓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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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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