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영상] "우주선 밖을 둥둥 떠다닐 예정"

씨즈팀 2024.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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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최초의 우주유영이 곧 이뤄진다.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승무원 4명을 태운 우주선 팰컨 9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 발사 단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어서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에는 고도 700km로 돌아와 두 명의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갈 예정이다.

이 둘은 억만장자 기업가인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의 직원인 세라 길리스로, 우주선과 끈으로 연결된 채 각각 약 15분 가량 진공 상태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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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 9에 올라타 인사를 하고 있는 4명의 우주인. Polaris Program / John Kraus 제공

민간기업 최초의 우주유영이 곧 이뤄진다.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승무원 4명을 태운 우주선 팰컨 9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 발사 단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이자 민간인 우주 유영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던(Poloaris Dawn·북극성의 새벽)'의 일환이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팰컨 9. Polaris Program / John Kraus 제공

이들은 앞으로 5일 간 우주에 머물며 최대 고도 약 1400km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3배 높은 고도다. 이어서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에는 고도 700km로 돌아와 두 명의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갈 예정이다. 이 둘은 억만장자 기업가인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의 직원인 세라 길리스로, 우주선과 끈으로 연결된 채 각각 약 15분 가량 진공 상태를 걷는다. 

4명의 우주인은 2022년 2월부터 이번 임무를 위해 훈련을 해왔다. 여기에는 스카이다이빙과 무중력 비행 훈련 등이 포함됐다. 임무를 마친 후에는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해 플로리다 해안에 낙하할 예정이다. 제시카 젠슨 스페이스X 고객 운영 및 통합 담당 부사장은 "미래라고 생각했던 인류 우주 비행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인들이 훈련 중인 모습. Polaris Program / John Kra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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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MCO98Z
 

[씨즈팀 seiz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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