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의료 공백·역사 문제` 격돌 전망

김세희 2024. 9. 12.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12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와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나흘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증원 재조정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장 의석 절반 이상이 비어있다.<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야는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12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와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나흘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증원 재조정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의료 차질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부각하면서 2025학년도 정원 조정 가능성까지 포함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전망이다.

여야는 역사 문제를 두고도 격돌할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아울러 최근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임명과 관련해 '친일 정권' 프레임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