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실적 기대 긍정적…업종 변동성에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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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도 보완 투자와 함께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며 "태양광의 경우 올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나 매출 인식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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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와 함께 글로벌 동종업계(Peer) 기업들의 급격한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 본격화와 2025년에도 국내 주요 고객사와 중국 업체들의 신규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만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우려 △여전히 높은 중국 매출 비중 △분할을 앞둔 시점 부
진한 디스플레이·태양광 사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부정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도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시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고객 확보 또는 신규 수주가 가시화된다면 단기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4% 늘어난 1304억원, 영업이익은 627.5% 증가한 450억원의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하반기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 매출 인식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투자 관련된 부분도 연말에 근접할 수록 윤곽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중국 매출 예상된다"며 "높은 중국 매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국내 업체까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도 보완 투자와 함께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며 "태양광의 경우 올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나 매출 인식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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