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동 초등생들 방과 후 학습·돌봄 대혁신…부산 최초 전용시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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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아동의 방과 후 수요가 늘었지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꼽히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늘봄(방과 후 돌봄·교육) 전용 학교가 생긴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강서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지역 인사,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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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지 3년 무상 임대해 돌봄 수요 문제 해결 추진
부산=이승륜 기자
신도시 아동의 방과 후 수요가 늘었지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꼽히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늘봄(방과 후 돌봄·교육) 전용 학교가 생긴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강서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지역 인사,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식을 연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남명초, 명문초, 명원초, 명지초, 명호초, 신명초, 오션초 등 명지지역 7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기존 초등학교와 별도로 운영하는 늘봄 전용 시설이다. 이곳은 학습형 늘봄과 보살핌 늘봄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부산시교육청과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명지동 3245-10 번지에 위치한 시유지를 늘봄전용학교 부지 용도로 무상 임대하는 내용의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시는 학교 부지를 3년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돌봄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 부족 문제를 늘봄전용학교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교육청과 함께 출생부터 책임 교육·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그램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관련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박 시장은 3월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지역 학교를 방문해 늘봄 프로그램 재능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번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은 우리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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