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목표가↑-iM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M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미국에서 입법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9.5% 상향 조정했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입법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생물보안법은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과 하원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후 전체회의(floor vote)를 앞두고 있으며, 각각의 전체회의를 통과 후 합의된 내용으로 대통령의 서명을 통해 입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M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미국에서 입법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9.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환 연구원은 “지난 6월, 하원의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에 포함되지 못하며 입법의 불확실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상원의 NDAA 개정안 또는 독립적인 법안 등 다양한 입법 경로가 존재하며 NDAA는 국방의 연간 예산을 다루는 법안으로, 생물보안법의 주제와 다소 상이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첨단 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는 양당의 입장이 일치하는 만큼, 연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며 “가장 임박한 모멘텀은 올해 가을 하원 전체회의에서의 표결과 상원의 NDAA 수정안 포함 여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글로벌 CDMO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많지 않음에 주목, 생물보안법으로 표면화된 경쟁사의 리스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CDMO의 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日 배타적 경제수역 밖 낙하"
- "아버지가 변호사 써서 도와줄거야"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가 한 말
- 구명 운동에도…이란, ‘반정부 시위 참여’ 레슬링 선수 처형 [그해 오늘]
- 출근길 '음주 운전'에 숨진 일용직 노동자…강릉대교 사고 유발자, 만취였다
- "라커룸에서 성추행 당해" 신고한 중2…후배 폭행한 가해자 '충격'
- 버린 얼음 음료 주워다 '생선가게' 재활용...서문시장 충격 [영상]
- “장원영한테 미안합니까? 대답!”…탈덕수용소에 호통친 유튜버
- 최대 깜짝 지명은 'SSG행' 포수 이율예...'최강야구' 전원 쓴맛
- [르포]두번 접는 화웨이 폰, 넓고 얇은데…선뜻 손 안가는 이유
- “1200만원 후원했는데”…여성 BJ와 성관계 중 살해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