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현우·한화 정우주…포스트 천만 시대 이끌 파이어볼러들이 온다
【 앵커멘트 】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덕수고의 왼손 강속구 투수, 정현우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에 뽑힌 10명 중 8명이 투수일 만큼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들이 쏟아지면서 한국 야구를 이끌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신영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고형욱 / 키움 히어로즈 단장 -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발표하겠습니다. 덕수고 투수 정현우!"
왼손으로 152km를 던지며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은 정현우가 키움의 로고 'K'를 그립니다.
▶ 인터뷰 :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투수 - "집이 서울이고 고척돔과 멀지 않아서 (부모님께서) 꼭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받길 바라셨는데 효도하는 것 같아서 기쁘고, 구단 이름처럼 히어로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를 영웅 군단이 데려가자, 한화의 선택은 마지막까지 정현우와 1순위를 다툰 전주고의 정우주였습니다.
한화가 문동주·김서현·정우주로 이어지는 오른손 광속구 투수진을 완성한 가운데, 정우주는 156km에 달하는 자신의 최고 구속처럼 시원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우주 / 한화 이글스 투수 - "한화이글스가 가을 야구를 넘어서 한국 시리즈 우승하는 게 모든 팬분의 염원일 텐데 제가 빠른 시일 내에 1군 무대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뒤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연고지 대구 출신 좌완 배찬승을 지명하고, 롯데가 덕수고 우완 김태형을 제치고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을 고르기까지.
왼손 투수들이 드래프트 상위 네 명 중 세 자리를 차지하며 류현진·김광현·양현종에 이은 새로운 좌완 트로이카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선수들을 뒷바라지해 온 가족들도 현장에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동을 더한 KBO 드래프트 현장.
코앞으로 다가온 천만 관중, 그다음 시대를 이끌어갈 샛별들이 멋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래픽: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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