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목표가↓-NH

박정수 2024. 9. 12.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22% 하향 조정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와 함께 글로벌 피어 기업들의 급격한 벨류에이션 하락을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우려, 여전히 높은 중국 매출 비중, 분할을 앞둔 시점 부진한 디스플레이·태양광 사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22%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에 대한 문제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와 함께 글로벌 피어 기업들의 급격한 벨류에이션 하락을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우려, 여전히 높은 중국 매출 비중, 분할을 앞둔 시점 부진한 디스플레이·태양광 사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류영호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 본격화와 2025년에도 국내 주요 고객사와 중국 업체들의 신규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고객 확보 또는 신규 수주가 가시화된다면 단기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1304억원,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4%, 627.5%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 투자 관련된 부분도 연말에 근접할 수록 윤곽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도 보완 투자와 함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