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부자, 눈물로 전한 진심…장영의 편지 “사랑하는 아빠”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9.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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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부자의 눈물로 전한 진심이 가족 간의 진한 감동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과 그의 아들 장영이 출연해 가족 간의 진한 감동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그저 같은 모습으로 나이를 먹으며 살았겠지요. 하지만 아빠와 내가 함께한 이 시간들 덕분에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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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부자의 눈물로 전한 진심이 가족 간의 진한 감동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과 그의 아들 장영이 출연해 가족 간의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장영은 촬영 첫날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후회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후회는 사라졌다고. 그는 “우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그저 같은 모습으로 나이를 먹으며 살았겠지요. 하지만 아빠와 내가 함께한 이 시간들 덕분에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말 속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이어 장영은 아버지 장광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아버지를 위한 속옷이었다. 이 깜짝 선물에 장광은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곧이어 장영이 준비한 진짜 서프라이즈는 따로 있었다. 장영이 직접 써 내려간 진심이 담긴 편지였다.

장광은 ‘사랑하는 아빠’라는 첫 문장을 읽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장광은 끝내 “도저히 못 읽겠다”며 편지를 끝까지 읽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와 아들의 진솔한 마음이 전해지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간의 애정을 서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가족애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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