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360km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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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어제(11일) 야간에도 쓰레기 풍선을 띄운 북한이 두달 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10분 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이후 두달 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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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어제(11일) 야간에도 쓰레기 풍선을 띄운 북한이 두달 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10분 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이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평양에서 동쪽 360㎞ 거리에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표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알섬이 있습니다.
발사대를 남쪽으로 겨냥할 경우 서울·대전 등 대도시뿐 아니라 계룡, 군산, 청주 등 군 주요 시설이 위치한 도시들까지 노릴 수 있는 사거리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이후 두달 여 만입니다. 지난 7월 1일, 북한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새벽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ㆍ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일에서 8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낸데 이어 어제(11일) 야간에도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북한이 띄운 풍선 대부분은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했고, 오늘(12일)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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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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