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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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7월 1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새로 개발한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뒤 7월 중 추가 시험발사를 예고했지만, 이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경기 북부 등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후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감행, 대남 복합 도발을 본격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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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당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된 여러 발의 SRBM을 포착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360여㎞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탄착된 부근에는 북한이 SRBM 표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알섬이 있다.
남쪽으로 발사하면 서울·대전 등 대도시뿐 아니라 계룡, 군산, 청주 등까지 떨어질 수 있는 거리다.
군은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7월 1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새로 개발한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뒤 7월 중 추가 시험발사를 예고했지만, 이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경기 북부 등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후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감행, 대남 복합 도발을 본격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5월 말 올해 처음으로 대남 쓰레기 풍선과 함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동시에 진행했었다.
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도발에 나섰다는 관측도 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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