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배우' 김동욱·고아성, 33회 부일영화상 사회자 낙점

조연경 기자 2024. 9.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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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과 고아성이 시상식 사회자로 만난다.

김동욱과 고아성은 내달 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제33회 부일영화상 진행자로 낙점돼 호흡 맞춘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로 오랜 시간 활약한 김동욱과 고아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제작자들과 함께 한국영화 부흥기를 이끌어 온 것은 물론, 장르와 캐릭터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과 확장을 지속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 모두 1000만 영화 주연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라는 공통점도 있다.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 '달콤한 거짓말'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어쩌다, 결혼'을 비롯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자체발광 오피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주연으로 나선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흡인력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리즈 쌍천만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강매강' 주연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고아성은 첫 영화로 2006년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괴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더 킹'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트레이서' 시즌1·2 등을 통해 내공 깊은 배우로 성

현재 한창 상영 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이종필 감독과 재회해 '파반느'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2024 33회 부일영화상은 내달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 등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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