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한화, 삼성에 1-10로 완패...4연패 수렁

김민성 2024. 9. 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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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첫 안타가 6회말에 나올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한화이글스는 9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바리아의 부진과 5회말까지 노히트노런을 당한 타선의 침체까지 겹쳐 1-10로 완패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탈삼진 7개를 기록했으나 3.2이닝 6실점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의 부진한 피칭으로 시즌 6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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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첫 안타가 6회말에 나올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한화이글스는 9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바리아의 부진과 5회말까지 노히트노런을 당한 타선의 침체까지 겹쳐 1-10로 완패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7회말 권광민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함으로 영패를 면했다는 것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핵타선이 경기를 지배했다

3회초 구자욱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4회초에는 류지혁의 2루타와 전병우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김지찬의 기습번트로 3-0으로 벌렸다.

그리고 이재현의 볼넷과 상대 선발 바리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6-0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6회초에도 구자욱이 또다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고, 한화도 7회말에 권광민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초 강민호의 희생플라이와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10-1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선발 코너는3.1이닝 무실점 4탈삼진 2사구 1볼넷으로 노히트 피칭을 했으나 어깨 견갑골 통증으로 조기강판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등판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은 1이닝 무실점 2탈삼진 1볼넷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탈삼진 7개를 기록했으나 3.2이닝 6실점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의 부진한 피칭으로 시즌 6패를 당했다.

이 날 패배로 한화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롯데에게 밀려 반 게임차 8위로 내려 앉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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