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X김영규, 잔고 4만원→월 매출 2천만원…20시간 맞벌이 (고딩엄빠5)[TV종힙]
1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3회에는 청소년 엄마 김단비가 남편 김영규와 동반 출연해 “아이들에게 화만 내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뒤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제작진의 도움으로 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았으며, ‘아이들과 5분이라도 집중해 놀아주기’라는 솔루션을 꾸준히 실천해 180도 달라진 화목한 근황 영상을 전해와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먼저 김단비-김영규가 ‘청소년 엄빠’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김단비는 “어릴 때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19세에 미용 일을 시작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무렵, 신입 직원이 들어와 함께 일하게 됐는데 얼마 되지 않아 그 직원이 해고됐다. 그러다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고, 재회한 지 두 달 만에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단비는 “엄마의 간섭이 심해 일주일 중 5일을 엄마와 동행한 채 남자친구와 데이트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좋고,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계획 임신’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김단비는 “둘 다 백수인 상태에서 임신을 해 출산 직전에는 통장잔고가 4만원뿐이었다”라고 생활고를 토로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깊은 한숨을 유발했다.
답답한 재연드라마가 끝나자, 김단비-김영규 부부가 나란히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서장훈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습이었는데, 당시 경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었냐?”라고 물었다. 김단비는 “돈이 없어서 임신 중에 라면 한 개를 아침, 저녁에 나눠먹거나 모유 수유 중에도 생수 하나로 버텼다”고 밝혔다. 다행히 김단비는 “현재 경제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나아졌다”면서도, 대신 “남편이 밤만 되면 돌변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직후, 김단비-김영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반려동물 다섯 마리에 친정엄마, 그리고 네 아이들과 사는 김단비-김영규 가족은 친정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무려 12식구의 밥을 챙기는 친정엄마의 모습에 서장훈은 “저 많은 식구를 케어할 능력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김영규는 “현재 아내와 미용실을 운영 중인데 월 2천만 원 정도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김영규는 식사 중 칭얼거리는 아들을 따로 방으로 데리고 가 무서운 눈빛으로 혼내, 집안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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