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분양단지] 수원 이목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전용 84㎡ 9.4억 원대

김태영 기자 2024. 9.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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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분양 단지들이 연일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공급된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수원시 장안구의 도시개발구역인 이목지구 내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사비 상승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더욱이 이 단지는 신축 분양 아파트가 연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는 수원시에 지어지는 만큼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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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분양 돌입]
최고 29층 768가구 규모로 조성
4년 만에 신축···특화설계도 적용
19일부터 청약 27일 당첨자 발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ⅠⅡ 투시도. 사진 제공=대방건설※위 이미지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A-3·4BL)’의 통합본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서울경제]

신축 분양 단지들이 연일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공급된다.

1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A-4BL)’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6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수원시 장안구의 도시개발구역인 이목지구 내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사비 상승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분양가가 9억 45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 평가 전문 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1~5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5대1로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평균 3.2대1)보다 6배가량 높았다.

단지는 강남과 인근 지역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각종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북수원IC와 월암IC 등이 인접해 사당과 양재 등 강남권에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과천과 성남·안양·용인 등 주요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차가 확정된 의왕역까지, 신분당선 연장이 확정돼 공사 중인 화서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는다.

우수한 특화 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은 물론 전 동 입구에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엔트란스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다목적체육관·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키즈룸·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에는 유아풀·스파 등이 함께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예정됐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2.01대로 넉넉하다.

더욱이 이 단지는 신축 분양 아파트가 연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는 수원시에 지어지는 만큼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 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조성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10억 원이 넘는 분양가(전용면적 84㎡ 기준)에 공급됐지만 정당계약 시작 2주 만인 올 3월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분양된 ‘매교역 팰루시드’도 정당계약 시작 두 달 만인 3월 분양이 완료됐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역시 이달 6~8일까지 3일간 벌써 1만 8000여 명의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511-1번지(이목지구 A-4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 등의 조건 충족 시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추석 연휴에도 모델하우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412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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