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성실왕’ 이찬원의 아픈 사연...“8년째 집이 안팔려요, 2억에 사실래요?”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2024. 9. 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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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짜리 아파트부터 100억이 훌쩍 넘는 빌딩까지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가 보도되는 가운데 8년째 집이 안팔린다는 연예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찬원은 "서울에서는 2억으로 집 사기가 어렵다"며 "대구에 있는 집을 살래요? 8년째 안 나가고 있다. 2억인데 기운이 좋은 집이다. 나도 그 집에서 잘됐다"고 농담을 건넸으나, 절약왕 소금쟁이는 "서울에서 살고 싶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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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수십억짜리 아파트부터 100억이 훌쩍 넘는 빌딩까지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가 보도되는 가운데 8년째 집이 안팔린다는 연예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가수 이찬원(27)은 대구에 있는 2억원짜리 집이 8년째 팔리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24살 절약왕 소금쟁이가 출연해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절약왕 소금쟁이는 “20살까지 2억을 모으는 것이 목표였다”며 “현재 월급의 80%를 저축해 1년 동안 3000만원을 모았고,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0만원까지 합쳐 총 4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나도 20살부터 24살까지 아르바이트로 4년간 700만원을 모았다. 나름 열심히 모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김경필 역시 “나는 90년대 후반에 월급의 80%를 저축했다. 그 시절엔 스마트폰, 인터넷, 배달 등이 없어서 가능했다”고 회상하며 절약왕의 노력을 칭찬했다.

절약왕 소금쟁이는 2억원을 모으려는 이유에 대해 “서른 살에 자가를 구입하고 싶다. 집을 가지면 저축하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서울에서는 2억으로 집 사기가 어렵다”며 “대구에 있는 집을 살래요? 8년째 안 나가고 있다. 2억인데 기운이 좋은 집이다. 나도 그 집에서 잘됐다”고 농담을 건넸으나, 절약왕 소금쟁이는 “서울에서 살고 싶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한편 이찬원은 2020년 제1대 미스터트롯 미(美)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가수, 예능,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2021년 첫 싱글 ‘편의점’을 발표하고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트로트 역사를 줄줄 읊으며 ‘걸어 다니는 트롯 백과’의 면모를 보여 ‘찬또위키’라는 별명이 있다. 풍부한 야구 지식을 갖춰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11일에는 팬클럽 서울찬스(LCW.SC)가 서울시 정릉사회복지관에 쌀 100포대를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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