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류승완 "정해인 동공 좋더라"…'찌든 형사?' 황정민 "나 때문"[스타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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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만난 스타들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습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의 배우 황정민, 새롭게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 그리고 이들을 디렉팅한 류승완 감독.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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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만난 스타들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습니다.
1편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베테랑'이 9년 만에 후속작인 '베테랑2'로 돌아왔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의 배우 황정민, 새롭게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 그리고 이들을 디렉팅한 류승완 감독.
"영화를 만드는 내내 이 배우와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현장 유머도 좋고, 딕션과 전달력도 좋았다."
"정해인은 엄청나게 훈련이 많이 되어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동공 연기도 좋았고, 함께해줘서 큰 복이라고 생각했다."
류승완 감독은 기자간담회 내내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을 치켜세웠다.
그는 2019년 개봉한 영화 '시동' 프로듀서로 참여했을 때부터 정해인을 좋게 봤다며 "(박선우 역에는) 신뢰감을 던져 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정해인은 '시동' 때부터 신뢰감이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서도철에 대해 '찌든 형사'라는 평가가 나오자, 황정민은 "제가 연기해서 찌든 것처럼 보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철은 찌든 사람이 아니다. 다른 배우가 했다면 좀 덜 찌들었을 거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서도철'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입은 걸걸하지만 내 주위에 한 명쯤 있으면 든든할 그런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3편을 하게 된다면 욕은 좀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과 관련해 황정민은 "겨울 엄동설한에 촬영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 너무 추워서 웬만하면 따뜻한 곳에서 액션 장면을 찍고 싶었는데, 안보현은 형사 역의 배우들을 다 만나야 해서 계속 비를 맞았다"고 떠올렸다.
정해인은 "안보현은 짧게 도와주러 왔다가 고생을 하고 갔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뻔히 아픈 게 보이는데 참고 묵묵하게 모두 안심하게 하면서 하는 모습이 든든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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