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원장 인선 막판… 내부 출신 퇴직자 등 물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부동산원의 차기 원장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 선임된 손태락 현 원장의 임기가 올 2월 종료됐지만 인선 절차에 착수하는 데까지 5개월이, 현재까지 7개월이 소요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7월에 신임 원장 공모를 실시했지만 후보자에 대해선 내부적으로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인선 절차에는 2~3개월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동산원 관계자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7월에 신임 원장 공모를 실시했지만 후보자에 대해선 내부적으로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인선 절차에는 2~3개월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내부 출신 외에 국토부와 정치권 출신 인사도 물망에 올랐지만 공시가격 조사업무와 청약홈의 개편 사태, 대구 신서혁신도시 이전 후 임직원 처우 문제 등으로 인선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동산원법'에 따라 원장 후보는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무부처 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장할 수 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하 학폭 부인했지만"… NC 시구 취소, 활동 '빨간불' - 머니S
- 삼성전자 임원 주식 매수 릴레이…정현호 부회장은 - 머니S
- 서울 아파트값 가장 비싼 지역 1위 26.2억 '이곳' - 머니S
- 고양·화성·이천 '호우주의보' … 내일까지 누적 강수량 20~60㎜ - 머니S
- 서울대 9.1대1, 고대 20.5대 1… 2025 수시 경쟁률 수직 상승 - 머니S
- "3700만원 받기는 했다"… 손준호, 승부조작 대가에는 선그어 - 머니S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제원 분석 중"(상보) - 머니S
- '또 싱크홀' 이번엔 고려대 앞 도로서 깊이 1m… "임시복구 완료" - 머니S
- 희비 갈린 대장주… 삼성전자 '울고' SK하이닉스 '웃고' - 머니S
- '또 전기 배터리'… 제주서 오토바이·차량 잇따라 화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