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제일 처음 배운 한국어=진짜, 韓 여름 진짜 더워”(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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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린가드가 한국의 여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도 '진짜'를 썼다는 린가드는 한국의 여름에 대해 "진짜 더워"라면서 "사람들이 더울 거라고 하더라. 6, 7, 8월이 진짜 덥더라. 근데 더위는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문제는 습도다. 제주도로 원정 경기 갔을 때 I died. 한 번만 쉬어도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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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 선수 린가드가 한국의 여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1회에는 '화제의 중심' 특집을 맞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출신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3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한 제시 린가드는 올해 2월 8일 K리그 FC서울에 깜짝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린가드는 한국에 온 지 반년 됐는데 한국 생활을 어떠냐는 질문에 "아이 러브 코리아. 문화도 좋고 사람들도 좋다. 솔직히 적응을 꽤 빨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린가드 선수가 몸 푸는 데 계시다가 '요 브로'라고 하니까 '브로 너무 힘들어'라고 하시더라"고 언급하자 린가드는 "저희 팀이 훈련할 때 훈련 강도가 꽤 높다. 훈련 끝나면 진짜 피곤해, 진짜 힘들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일 처음 배운 한국어가 '진짜'라며 "저는 매일 '진짜'를 쓴다"고 밝혔다. 오늘도 '진짜'를 썼다는 린가드는 한국의 여름에 대해 "진짜 더워"라면서 "사람들이 더울 거라고 하더라. 6, 7, 8월이 진짜 덥더라. 근데 더위는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문제는 습도다. 제주도로 원정 경기 갔을 때 I died. 한 번만 쉬어도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하소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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