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친환경’ 가평크루즈 타고 자라섬 꽃 페스타 가볼까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최현태 2024. 9. 12. 06:05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9월14∼10월13일 열려/섬 전체 알록달록 동화 속 풍경 펼쳐져/국내 1호 친환경 가평크루즈 타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어
여심을 유혹하는 핑크뮬리. 백일동안 피고지는 알록달록 백일홍. 이국적인 인생샷을 건지는 팜파스그라스까지. 가을은 꽃을 타고 온다. 아직 한낮의 태양은 뜨겁지만 뺨에 닿는 바람은 제법 시원하다. 5일이나 이어지는 긴 추석연휴 어디 갈까 고민할 필요 없다. 이번 주말 가을꽃들을 모두 모아놓은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전기로 운영되는 친환경 가평크루즈를 타고 자라섬으로 꽃놀이 떠난다.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을 대표하는 축제다. 매년 봄 가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는 꽃 페스타가 펼쳐져 섬 전체가 환상적인 꽃밭으로 변신한다. 이번 가을에도 ‘2024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동안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올해 테마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 꽃보다 사람을 더 힐링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이번 가을 꽃 축제에는 백일홍,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다알리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꽃말이 ‘의미심장’하다. 핑크뮬리는 ‘고백’, 백일홍은 ‘순결’, 팜파스그라스는 ‘당신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자라섬에서 꽃을 빌어 연인에게 나의 사랑을 받아달라며 순결한 고백을 한다면 반드시 사랑이 이뤄질 것 같다. 연인들이 이번 가을 자라섬으로 가야하는 이유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토존이 마련되며 체험프로그램, 전시 등 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을 대표하는 축제다. 매년 봄 가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는 꽃 페스타가 펼쳐져 섬 전체가 환상적인 꽃밭으로 변신한다. 이번 가을에도 ‘2024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동안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올해 테마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 꽃보다 사람을 더 힐링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이번 가을 꽃 축제에는 백일홍,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다알리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꽃말이 ‘의미심장’하다. 핑크뮬리는 ‘고백’, 백일홍은 ‘순결’, 팜파스그라스는 ‘당신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자라섬에서 꽃을 빌어 연인에게 나의 사랑을 받아달라며 순결한 고백을 한다면 반드시 사랑이 이뤄질 것 같다. 연인들이 이번 가을 자라섬으로 가야하는 이유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토존이 마련되며 체험프로그램, 전시 등 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친환경 가평크루즈 타보셨나요
자라섬 꽃 페스타를 더욱 알차게 즐기려면 가평크루즈를 타면 된다. 경기 가평군 미사리로 가평크루즈 가평마리나 선착장에 출발하는 가평크루즈 섬섬투어는 매일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남이섬을 거쳐 오후 3시5분 자라섬에 도착한다. 또 오후 4시15분에 자라섬을 출발해 남이섬을 거쳐 오후 5시50분 가평마리나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가평크루즈 달빛투어도 마련돼 선내공연과 조명쇼를 즐길 수있다. 매일 오전 10시와 11시20분 한시간동안 청평호를 유람하는 청평호 투어 코스도 하루 두 차례 운항한다.
자라섬 꽃 페스타를 더욱 알차게 즐기려면 가평크루즈를 타면 된다. 경기 가평군 미사리로 가평크루즈 가평마리나 선착장에 출발하는 가평크루즈 섬섬투어는 매일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남이섬을 거쳐 오후 3시5분 자라섬에 도착한다. 또 오후 4시15분에 자라섬을 출발해 남이섬을 거쳐 오후 5시50분 가평마리나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가평크루즈 달빛투어도 마련돼 선내공연과 조명쇼를 즐길 수있다. 매일 오전 10시와 11시20분 한시간동안 청평호를 유람하는 청평호 투어 코스도 하루 두 차례 운항한다.
가평크루즈는 총 436t, 선체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로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유람선. 무엇보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배터리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여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선박 1호 인증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전기배터리를 설치했는데 완충까지 약 2시간30분 소요되고 운항은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다. 매연과 소음에서 해방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북한강의 청정자연과 ‘찰떡궁합’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인 가평크루즈는 자라섬 뿐만 아니라 가평군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지인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신비동물원, 쁘띠프랑스 등을 뱃길로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가평만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크루즈 가평군과 협력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회, 취약계층을 상대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면 가평군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지 및 제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 할인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평크루즈를 이용하는 고객은 섬섬투어(자라섬, 남이섬), 청평호투어 티켓 30% 할인되고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크루즈를 운항한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에는 가평크루즈 매표소(031-585-7155, 7156)를 통해 예약 및 운항일정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장 입장은 오전 8시∼오후 6시이며 관광객들은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유료입장은 7000원이며 이중 ,000원은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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