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1천억 재산설’ 김재중 재력에 현타 “슈퍼카 빌려줘도 못 타”(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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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해준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재력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김해준은 "그런 댓글들이 진짜 많았다. '현실에선 김재중이 백억 있잖아'라고. 뼈를 때리다 못해 몽둥이로 저를치더라"면서 실제로 현타가 온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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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재력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9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1회에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해준은 최근 콘텐츠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며 "밸런스 게임이라고 있잖나. '빌런스 게임'으로 바꿔서 나오는 인물들이 빌런들이면 재밌을 것 같더라. 거기에 최근 김재중 형님이 출연해주셔서 저랑 밸런스를 좀 맞춰야 해서 '전재산 탕진 김재중 vs 백억 허세남 김해준'으로 했다. 전 사실 영상 게시하기 전까지 비등비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 김재중 씨를 선택하더라. 밸런스를 잘못 맞추는 큰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그런 댓글들이 진짜 많았다. '현실에선 김재중이 백억 있잖아'라고. 뼈를 때리다 못해 몽둥이로 저를치더라"면서 실제로 현타가 온 일화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억 부자로서 럭셔리 요트를 자랑�던 김해준은 "요트를 빌렸어야 했다. 요트를 빌리기가 쉽지 않아서 그 얘기를 재중 형에게 했더니, 재중 형이 전 재산 탕진 역할을 하는 와중에 '요트 필요해? 내가 전화해줄게'라고 하시더라. 주변에 요트 있으신 분에게 전화해주셔서 저랑 시간을 조율하라고 직접 말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백억 부자니까 요트도 있고 차도 있어야 하잖나. 본인 슈퍼카를 빌려준다고 했는데 제가 못 탔다"면서 "너무 좋은 차라서 모는 연기조차 할 수가 없더라. 현실을 그렇더라. 많이 상처가 남았다"고 토로해 웃픔을 자아냈다.

한편 재산 1,000억설에 휩싸인 김재중은 최근 '오늘의 주우재'에 출연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김재중의 어마어마한 재산 이런 것들이 너무 웃긴다. 내가 20년 동안 탔던 차들을 다 재산 목록에 넣더라. 차를 바꿔탔을 거 아니냐. 부동산도 있다가도 없다. 있던 걸 팔고 다른 걸 사기도 한다. 그걸 전부 재산 목록에 집어넣으면 솔직히 1조 있어야 한다. 그렇게 벌 수가 없고, 그런 구조도 안 된다"고 적극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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