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고기 꿀꺽 '저탄고지' 다이어트… 심혈관질환 위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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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 사이에서 저탄고지 식단이 유행하고 있다.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채우는 방식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줄이고 지방 섭취 비율을 70%로 늘리는 식단을 의미한다.
저탄고지 식단은 다양한 음식을 먹기 어려워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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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의료계에 따르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줄이고 지방 섭취 비율을 70%로 늘리는 식단을 의미한다.
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저탄고지다이어트'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게시글만 1만개가 넘는다.
많은 사람이 저탄고지 식단을 활용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으나 부작용도 만만찮다. 고지방 식사를 통해 포화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여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저탄고지 식단은 다양한 음식을 먹기 어려워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눈 떨림, 손발 저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뇌가 사용하는 포도당이 부족해져 학습능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 감소로 저혈당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지중해식 식단이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 곡물, 올리브유, 생선류 등을 많이 먹고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식단이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함께 암·뇌졸중 발병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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