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연습생 때 SM 에이스인줄, 센터 확신해”(레벨업)[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9. 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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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효연이 연습생 시절 자신이 확신의 센터라고 생각했던 이유를 밝혔다.

효연이 "네가 2인조로도 하지 않았나. 그러면 한국에서 컴백할 때 어떻게 나올 줄 알았나"라고 묻자, 수영은 "꿈은 솔로로 꿨지만 솔로는 안 될 것 같고, 나는 3인조로 데뷔할 줄 알았고 3인조에서도 센터라고 생각했다. 어쭙잖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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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녀시대 수영, 효연이 연습생 시절 자신이 확신의 센터라고 생각했던 이유를 밝혔다.

9월 11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밥사효’ 콘텐츠에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효연은 “데뷔가 다다랐을 때 수영이한테 부러움을 느꼈던 계기가 있었다. (수영이가)먼저 일본에서 데뷔도 하고 3인조로 나오려고 하고. 원래 처음부터 저희가 다수 그룹은 아니었다”라며 “소수의 그룹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보이는데 (수영보다 3개월 선배) 나는 없는 거다. 그래서 그때 좀 속상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데뷔를 한 친구라 부러워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수영은 “그래서 제가 되게 에이스인 줄 알았다. 제가 늘 데뷔 구성에 빠지질 않는 거다. ‘난 SM이 생각하는 에이스구나’, ‘난 확신의 센터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공감했다.

효연이 “네가 2인조로도 하지 않았나. 그러면 한국에서 컴백할 때 어떻게 나올 줄 알았나”라고 묻자, 수영은 “꿈은 솔로로 꿨지만 솔로는 안 될 것 같고, 나는 3인조로 데뷔할 줄 알았고 3인조에서도 센터라고 생각했다. 어쭙잖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우리 비슷한 점이 있다. 춤을 추면서 자꾸 외부로 레슨을 보내니까 ‘오케이, 난 솔로’라고 생각했다”라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수영은 “그때는 정말 SM 안에서만 레슨을 받았었는데 외부 레슨을 보내는 건 정말 드문 일이었다. ‘얘는 이 클래스를 넘어섰다’라는 거니까”라고 인정했다. 이에 효연은 “그게 날 좀 자만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우리를 막 주력처럼 해놓고 딱 그렇게 하니까 어린 마음에 ‘솔로가 아니라니, 제2의 보아가 아니라니’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효연은 “멤버들 다 그렇게 생각했을 걸?”이라고 반응하며 “근데 그렇게 보컬 주력, 어디에 주력을 다 모아서 이렇게 만들어졌다”라고 소녀시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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