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평일요금 적용…'시간당 1만1630원'

여가부, 추석 연휴기간 '민생 안정' 서비스 제공
딥페이크 범죄·폭력 피해 상담 서비스도 정상 운영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아이돌봄 서비스에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1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공휴일과 야간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평일 요금인 1시간당 1만 1630원을 받기로 했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서비스 제공기관마다 아이돌보미 인력이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 및 위기 청소년, 다문화 가족을 위한 상담·보호도 정상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18개소)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딥페이크 같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이 들어오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로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해바라기센터(32개소)와 연계해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시설인 청소년쉼터(전국 137개소)와 청소년상담1388(전화·온라인)도 24시간 운영한다.

미혼모‧부 지원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 상담 전화(1644-6621)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과 이주 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24시간 13개 언어로 상담을 제공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으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보호시설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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