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문화유산 복원한 전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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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대전에서 국가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이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 기업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전통 문화와 가치를 첨단 기술이라는 색다른 접근법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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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세계가 대전에서 국가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이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 기업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전통 문화와 가치를 첨단 기술이라는 색다른 접근법으로 재해석했다.
디지털 복원 유물, 미디어 아트가 가미된 무형문화유산 공연 등 과거의 유산과 현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우리 문화유산 복원 작품을 더욱 친숙하면서도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2023년 문체부 장관 수상작이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메인 로비에 전시된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몰입형 영상으로 표현한 '칠보산, 미지의 여정' 등이 있다.
신세계는 디지털 복원 아트라는 생소한 개념을 고객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인왕제색도'와 '창덕궁' 등 문화유산을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이머시브 시어터' 형태로 전시를 선보인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들이 미디어 아트 작품들 사이에 둘러싸여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듯한 전시이다.
무형유산 공연의 소리와 움직임에 따라 무대 뒷편의 스크린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빛과 도형을 자아내는 색다른 공연도 준비했다.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제25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 1차 선정작가로 선별된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1996년 제1회 신세계미술제 주제공모전을 시작으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난 25년간 이이남·이정록·윤남웅 등 국내 잠재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했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난 4일 대상에 구성연 작가, 신진작가상에 박진주 작가를 발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상작가 2명의 작품과 더불어 1차로 선정된 감민경·김진남·송석우·유수연·유지원·정덕용 총 8인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36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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