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매 키워주는 장모님에 월 30만원?” 서장훈 극대노 (고딩엄빠5)[어제TV]

유경상 2024. 9.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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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자녀 넷을 키워주는 모친에게 월 30만원을 드리는 부부에게 극대노했다.

김단비 김영규 부부는 연애시절 김단비 모친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계획임신을 했고 둘이 합쳐 통장잔고 5만원도 안 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그러면서 김단비 모친이 받는 돈은 월 30만원.

김단비가 "순수 용돈"이라고 해명하자 서장훈은 "방송에 나가거나 말거나 이게 무슨 개소리냐. 나중에 아이 넷 맡기고 월 30만원을 주면 하겠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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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5’ 캡처
MBN ‘고딩엄빠5’ 캡처

서장훈이 자녀 넷을 키워주는 모친에게 월 30만원을 드리는 부부에게 극대노했다.

9월 1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5’에서는 김단비 김영규 부부가 출연했다.

김단비 김영규 부부는 연애시절 김단비 모친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계획임신을 했고 둘이 합쳐 통장잔고 5만원도 안 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김영규 부모님은 뒤늦게 아들의 임신을 알고 분노해 인연을 끊었지만 시간이 흘러 현재 경제적 문제는 벗어났고 부모님과도 화해했다고. 이제 밤만 되면 돌변하는 남편이 문제라 출연했다.

현재 김단비 김영규 가족은 방 3개, 화장실 2개인 시모 명의 아파트에서 대식구가 함께 살고 있었다. 부부가 돌봐야 할 아이들은 7살, 5살, 3살, 2살 사남매에 반려동물 5마리. 김단비 모친이 함께 살며 육아를 도와주고 있어 사람 7명에 반려동물 5마리까지 12명 대가족을 이뤘다.

서장훈은 “아이가 많은 건 좋은 일인데 문제는 저 식구들을 다 케어할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며 부부의 능력을 걱정했다. 부부는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고 월매출은 2천만원. 서장훈도 “애 넷 키울 만하다”고 평했다. 그런데 정작 육아는 오롯이 김단비 모친의 몫이었고 아이들은 부친을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한여름 날씨에 김단비 모친은 에어컨이 고장 난 집안에서 땀 흘리며 네 손주를 보살피느라 고군분투했다. 그러면서 김단비 모친이 받는 돈은 월 30만원. 김단비가 “순수 용돈”이라고 해명하자 서장훈은 “방송에 나가거나 말거나 이게 무슨 개소리냐. 나중에 아이 넷 맡기고 월 30만원을 주면 하겠냐”고 분노했다. 박미선은 “난 손주 안 볼 거”라고 선언했다.

김단비 모친은 “8년 됐다. 딸내미도 안쓰러워서 내가 봐주자 했다”고 말했고 김단비는 “엄마가 먼저 너희 둘이 맞벌이해라. 내가 봐준다고 하셨다”고 했다. 또 김단비는 아이 넷을 낳은 이유로 “시끌벅적한 게 좋아서”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럼 본인이 봐야지”라고 일침 했다. 인교진도 “고양이는 왜 많이 키우는 거냐”고 탄식했다.

김단비 모친은 집에 가 있으면 자다가도 손주들이 할머니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자신이 선택한 육아라 말했다. 김단비는 집 에어컨이 고장 나 손님이 없는 시간에 미용실로 모친과 아이들을 불렀지만 김영규는 미용실에서 소란스럽게 구는 아이들이 못마땅해 눈치를 줬다.

귀가 후에도 김영규는 아이들을 엄하게만 대했고 서장훈은 “저렇게 엄하게 하는데 절대 말을 안 듣는다”고 꼬집었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한 번의 따끔한 훈육이 효과가 있으려면 5배 이상 긍정적인 상호 작용이 있어야 한다. 심하면 학대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지어 김영규는 저녁 시간에 직원들을 써서 술집을 운영할 투잡 계획을 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직원으로 돌리면 99% 망한다고 봐야 한다. 30살에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일침 했다. 김영규는 “첫째가 5살 때 바나나를 사달라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줬다. 애들에게 해주고 싶은 걸 못해주는 상황이 무섭다”고 자식 사랑도 드러냈다.

김단비는 “육아를 더해야 하는데 엄마는 무슨 죄냐”며 반대했고, 김단비 모친 역시 딸 부부의 투잡 계획을 알게 되자 “나보고 애들을 더 보라고? 난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단비 모친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에 부모가 없다고 전해 경각심을 줬다.

이후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심리상담을 받았고 아이들과 자주 교감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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