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한국 국가대표 57명 출전

권신혁 기자 2024. 9.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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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숙련공들이 기술 실력을 겨루는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린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의 경우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한다.

현재까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31번 출전해 19번의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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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1번 출전해 우승 19번
마크롱 대통령 개막식 깜짝 방문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모습. (사진 =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제공) 2024.09.12. innovati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전 세계 숙련공들이 기술 실력을 겨루는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린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경기는 전날(11일) 시작해 1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경우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현재까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31번 출전해 19번의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IT네트워크시스템'과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웹디자인' 종목이 주목받는다.

또 적층제조, 산업4.0, 산업디자인, 디지털건축, 로봇시스템통합 등 처음 출전하는 5가지 직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위원회 선수단장을 맡은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57명의 국가대표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며 "기술을 통해 꿈을 이루는 동시에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개회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공식 개막을 선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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