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수요 너무 많아 감동” 엔비디아 8.15% 급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4. 9. 1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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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골드만삭스 주최의 기술 포럼에 참석, "수요가 너무 많아 감동"이라며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낙관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그는 이날 포럼에 참석,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 대담을 하면서 AI 미래에 대해 낙관했다.

젠슨 황은 이같은 상황에서 AI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투자자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달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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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골드만삭스 주최의 기술 포럼에 참석, “수요가 너무 많아 감동”이라며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낙관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8.15% 급등한 116.9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8680억달러로 불어 다시 3조달러 돌파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이날 포럼에 참석,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 대담을 하면서 AI 미래에 대해 낙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그는 "수요가 너무 많아 감동"이라며 "생성형 AI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데이터 센터를 넘어 전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놀라운 것은 처음 1조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가속화되어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를 발명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잔혹한 매도세 이후 젠슨 황의 연설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킬 기회로 여겨졌다.

젠슨 황은 이같은 상황에서 AI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투자자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달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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