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비상! 주장 외데가르드, A매치 도중 발목 부상→최소 3주 결장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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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발목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팀 닥터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이상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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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발목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팀 닥터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이상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10일 오전 3시 45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B조 그룹 3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중 예상치 못한 부상 선수가 나왔다. 후반 19분 노르웨이 주장 외데가르드가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와 경합 도중 발목이 뒤틀렸다. 그는 쓰러진 채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살폈으나 더 이상 경기를 뛸 순 없었다.
경기 후 노르웨이 스톨레 솔바켄 감독은 "외데가르드의 부상은 라커룸에서도 좋지 않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올라 샌드 팀닥터도 "발목에 염좌가 생겼다. 초음파를 사용해 검사해야 할 수도 있다. 확실하지 않다면 추가 검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데가르드가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검사를 위해 외데가르드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그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추가 검사 결과가 나왔다. 'BBC'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런던에 복귀한 뒤 MRI 검사를 받았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부상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노르웨이 샌드 팀닥터는 "이런 발목 부상은 최소 3주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지금까지 MRI 통해 얻은 건 발목에 골절이 없다는 것이다. 아직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골절이 있다면 6주 이상 결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비상이다. 오는 15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북런던 더비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인 외데가르드가 결장할 높다. 이미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 징계와 미켈 메리노의 부상으로 중원에 공백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외데가르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매체는 "카이 하베르츠를 그가 독일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역할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5-3-3으로 전환할 수 있다. 수비수를 5명 배치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를 빼고 미드필더 두 명을 구성하는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고려할 수 있는 추가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외데가르드 대신 에단 은와네리를 그대로 대체하는 것이다. 아직 은와네리는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험이 없다. 젊은 선수들은 종종 부상으로 인해 엘리트 레벨에서 기회를 얻는다. 그에게도 그런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데가르드와 충돌했던 바움가르트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외데가르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부상을 입히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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