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코 개발하는 일리아스AI, 각종 경진대회서 속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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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후각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일리아스AI는 11일 제6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특별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프로젝트' 동상, 제37회 UKC2024 SPC 세션 3위 등 각종 기술경진대회에서 속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디지털 마약견은 단순한 탐지 장비를 넘어 공공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혁신 솔루션"이라며 "마약 밀반입 문제 해결에 기술 개발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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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후각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일리아스AI는 11일 제6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특별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프로젝트' 동상, 제37회 UKC2024 SPC 세션 3위 등 각종 기술경진대회에서 속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AI로 냄새를 분석해 특정 성분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마약 성분을 찾아내는 탐지기인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한다. 이 제품은 공항, 항만, 세관 등에 설치해 공기 중에 떠도는 성분을 포집해 분석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마약류와 유해 물질을 찾아낸다. 업체에 따르면 디지털 마약견은 일정 시간 활동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마약 탐지견과 달리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탐지 과정을 자동으로 만들어 인력과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업체는 이런 기술을 이용해 11월 최소 기능 제품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도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디지털 마약견은 단순한 탐지 장비를 넘어 공공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혁신 솔루션"이라며 "마약 밀반입 문제 해결에 기술 개발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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