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vs 음바페 이혼소송 격랑 속으로…"미지급금 813억 내놔!"→"우리도 할 말 있다" 佛 축구계는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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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의 분쟁에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이 신속한 화해를 촉구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1일 "분쟁 조정에 앞서 음바페의 결단이 남았다"며 "이날 청문회는 음바페 대신 그의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LFP 법률위원회의 (중재) 제안을 검토하고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재를 받아들이거나 혹은 PSG를 노동법원에 제소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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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끝나지 않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의 분쟁에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이 신속한 화해를 촉구했다.
음바페는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PSG는 이적료 한 푼 남기지 않고 자유계약(FA)으로 이탈한 음바페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고, 일종의 괘씸죄를 적용해 계약금과 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결국 음바페는 PSG에 통지서를 보낸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LFP 법률위원회, 프랑스축구연맹(FFF)에 도움을 요청했고, 밀린 금액이 약 5,500만 유로(약 813억 원)에 달한다며 빠른 지급을 요구했다.
PSG 또한 할 말은 있었다. 지난해 8월 음바페는 PSG의 의지에 따라 활성화 가능한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음바페가 2군에 강등될 만큼 큰 파장이 일어난 사건으로 양측이 타협점을 찾으며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듯했다.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자유계약 이적을 허용하는 대신 음바페가 수익 일부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아침 관련 문제로 청문회를 연 PSG는 성명서를 내놓고, "선수(음바페)는 명확한 약속을 했으며,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음바페와 나눈 이메일, 증언 등 서면 증거를 제출했다. 반면 음바페는 서명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재에 나선 LFP 법률위원회는 음바페의 마지막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1일 "분쟁 조정에 앞서 음바페의 결단이 남았다"며 "이날 청문회는 음바페 대신 그의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LFP 법률위원회의 (중재) 제안을 검토하고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재를 받아들이거나 혹은 PSG를 노동법원에 제소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음바페는 LFP 법률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 사건의 전말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 프랑스 매체 'AFP'는 11일 "음바페가 중재를 거부했다"고 알렸다.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PSG와 음바페의 분쟁은 법정싸움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PSG·음바페, 계약금·주급 미지급금 관련 분쟁 지속돼
- LFP 법률위원회, 양측에 중재 촉구 (佛 르 파리지앵)
- PSG 입장 동의하지 않는 음바페, 법정싸움 돌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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