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경수, 정숙에 '고추냉이 쌈' 진실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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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경수가 정숙에게 쌈을 잘못 전달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경수는 정숙, 옥순, 현숙, 정희까지 네 사람에게 선택받아 4대1 데이트에 나섰지만 '고추냉이 쌈 사건'으로 위기에 놓였다.
경수가 호감이 있는 1, 2위에게 고추냉이가 들어간 매운 쌈을 싸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숙에게 잘못 전달했던 것.
고민 끝에 경수가 정숙을 불러 "순간 헷갈렸다"라며 진실을 고백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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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경수가 정숙에게 쌈을 잘못 전달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3탄 22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경수는 정숙, 옥순, 현숙, 정희까지 네 사람에게 선택받아 4대1 데이트에 나섰지만 '고추냉이 쌈 사건'으로 위기에 놓였다. 경수가 호감이 있는 1, 2위에게 고추냉이가 들어간 매운 쌈을 싸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숙에게 잘못 전달했던 것. 경수는 옥순과 현숙에게 쌈을 줄 생각이었지만, 이미 쌈을 주고 난 뒤에야 잘못 준 걸 알아 난감해진 상황이었다.
경수는 "솔직히 얘기해야죠"라며 오해하고 있는 정숙이 상처받지 않게 말을 잘해야 하는 상황에 더욱 고민했다.
고민 끝에 경수가 정숙을 불러 "순간 헷갈렸다"라며 진실을 고백하고 사과했다. 경수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으니까"라며 뒤늦게 고백한 이유를 해명했다. 정숙은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웃었지만, "울고 싶다"라고 속상해했다. 이어 변호사인 정숙은 "손해배상 해야하나?"라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정숙이 쌈을 잘못 받았다는 소식을 여성 출연자들이 듣고 함께 분노했다. 정숙은 "방송금지 가처분할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실을 부정하기도. 이어 경수의 쌈 사건이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 파장을 불러일으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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