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이야!' KIA 타이거즈, 정규리그 사실상 1위...한국시리즈서도 7년 만에 우승할까? 김도영 MVP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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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넘버? 의미 없다.
삼성이 남은 11경기를 다 이겨도 KIA는 5승만 올리면 된다.
KIA는 2017년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년 후 KIA 감독이 돼 지도자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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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야기다.
정규리그144경기 중 132경기를 치른 현재 KIA는 80승 50패 2무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차는 6.5다. 삼성이 남은 11경기를 다 이겨도 KIA는 5승만 올리면 된다. 85승으로 동률이 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삼성이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확률은 낮다.
7년 만이다. KIA는 2017년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를 노리던 두산 베어스를 4승 1패로 간단히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범호는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7년 후 KIA 감독이 돼 지도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감독 첫 해 우승이 되기도 한다.
이 감독은 올 초 취임 일성으로 "임기(2년) 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임기 1년 만에 그럴 가능성이 커졌다.
2017 우승 멤버 중 아직도 KIA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있다. 양현종, 임기영, 최형우, 김선빈이 그들이다.
정규리그 2위가 유력한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 호랑이 대 사자가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셈이다.
한편, KIA의 김도영도 MVP 선정이 거의 확정됐다. 40-40을 노리고 있는 김도영은 올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KIA 공격을 주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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